서울시는 오는 11월 28일(화)부터 내년 2월 29일(목)까지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2023 아트서울특별전 《조각의 시간 : 울림》을 개최합니다. 《조각의 시간 : 울림》은 20세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조각 역사를 이끌어 온 대표 원로조각가 8인 ‘김정숙, 송영수, 최만린, 박병욱, 김인겸, 박충흠, 박일순, 김정희’의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서울의 역사적·공간적 중심인 세종문화회관에서 원로예술가가 삶 전반에 걸쳐 고찰해 온 작품 세계와 그 산물인 작품을 통해 깊은 울림을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그 시간 또한 조각의 시간 일부가 되어 함께 쌓여가기를 기대합니다.

아트서울특별전은 ‘조각의 시간을 품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서울의 주요 명소와 시각예술을 결합하여 조각도시서울을 조성하고 국제적인 미술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송현공원 《땅을 딛고》을 시작으로 11월 세종문화회관 《조각의 시간 : 울림》, 12월 노들섬 《조각의 시간 : 흐름》까지 릴레이 전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땅을 딛고》 2023.9.1. – 2023.12.31. 열린송현녹지광장 북측광장
《조각의 시간 : 울림》 2023.11.28. – 2024.2.29. 세종문화회관 일대
《조각의 시간 : 흐름》 2023.12.15. - 2024.2.29. 노들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