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0 01-2

ManLin Choi

0 01-2, 2001

  • 35 x 37 x 45 cm
  • Bronze

성북구립미술관 소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수학하였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및 교수,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등을 역임하였다. 1950년대 말 전후(戰後)의 폐허 속에서도 생명의 근원에 대한 탐구를 거듭하며 <이브> 연작을 제작하였다. 1960년대 <천>, <지>, <현> 시리즈, 1970년대 <일월> 연작과 같이 서예의 필법과 동양철학이 모티브가 된 작품을 시작으로, 생명의 보편적 의미와 형태를 탐구하는 <태>, <0> 시리즈 등 한국 추상 조각 발전에 기여했다. 성북구는 2017년부터 조각가 최만린이 30년 이상 거주한 성북구 정릉동 자택을 매입하여 성북구립미술관 분관으로 조성하여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으로 정식 개관하였다.

”하늘의 별자리들이 제자리를 지키며 움직이고 서로가 하나 되어 무한 공간에 놓여 있듯이 내 작업의 기본구조를 몇 개의 점으로 집약하고 확산시켜 본다.“ - 최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