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Full Moon

Byungwook Park

Full Moon, 1982

  • 125 x 68 x 67 cm
  • Bronze

개인 소장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였다. 평생 인체조각에 전념한 조각가로서 구상조각의 저력을 보여줬던 작가이다.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과 제24회 대통령상 수상 및 5번의 특선 수상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보여줬다. 설명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형태의 조형미를 특징으로 한다. 여성의 인체를 다루지만 누드의 표현이 아닌 중성적 덩어리감의 표현을 통해 동세와 내면의 표현에 집중하였으며 희망을 향한 역동성, 연대감의 표현으로 많은 공감을 얻어왔다. 특히 동양적 사유가 표현된 인체 조각 작업을 통해 정서적 가치의 회복을 추구해온 작가로 “우리나라의 고대 조각인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의 정적 표현양식과 선의 흐름에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