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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Ottogi

SoonYeal Yang

Mother Ottogi

  • 강화레진에 카페인트

Mother Ottogi 5-1 P Rainbow, 500 × 215 × 215 cm
Mother Ottogi 6-2 R Earthy Rainbow, 360 × 157 × 157 cm
Mother Ottogi 6-2 R Rainbow, 230 × 100 × 100 cm

강인한 마더 오똑이를 통해 확장된 범우주적 모성의 순수성 회복을 추구하고, 빛의 스펙트럼을 통한 일곱 가지 무지개색으로 모성이 만물의 근본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류세(anthropocene)와 자본세(capitalocene)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과 사물들이 평화롭게 공생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염원한다. —양순열

양순열(b.1959)은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다. 작가가 평생에 걸쳐 작업을 수행해온 주제는 존재와 사물 일반에 대한 깊은 시적 공감과 연관된 것이다. 특히 그녀는 확장된 모성의 회복을 통해 이 시대가 처한 위기의 극복과, 인간/사물/자연 사이의 영적 교감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양순열은 효성여자대학교(현 대구카톨릭대) 동양화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오똑이, 무지개가 나타났다: 사랑의 바다》(갤러리인사 1010, 서울, 2023), 《어머니, 오똑이를 세우다》(학고재, 서울, 2022), 《현현 이피퍼니》(국회의원회관, 서울, 2022), 《랩소디인레드》(엘가위머PCC갤러리,뉴욕, 2018), 《그립다》(하멜기념관, 호리쿰, 네덜란드, 2016), 등이 있다. 또한 《사물을 대하는 태도》(문화역서울284, 서울, 2022), 《미술의 공진화: 함께 진화한다》(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강정보 디아크 광장, 대구) 등 국내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제 40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