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 15일(금)부터 내년 2월 29일(목)까지 노들섬에서 2023 아트서울특별전 《조각의 시간 : 흐름》을 개최합니다. 세종문화회관 《조각의 시간 : 울림》이 조각의 역사와 과거를 회고하는 시간이었다면, 노들섬 《조각의 시간 : 흐름》은 앞으로의 조각 역사를 이끌어갈 ‘강재원, 김병호, 남지형, 양태근, 옥정호, 이후창, 정지연’ 7인의 작품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입니다.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역동적이고 활발한 공간 노들섬에서 전통적인 조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융합·연계를 시도하는 실험적 전시 구성을 통해 한강과 조각의 새로운 미래 ‘흐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아트서울특별전은 ‘조각의 시간을 품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서울의 주요 명소와 시각예술을 결합하여 조각도시서울을 조성하고 국제적인 미술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송현공원 《땅을 딛고》을 시작으로 11월 세종문화회관 《조각의 시간 : 울림》, 12월 노들섬 《조각의 시간 : 흐름》까지 릴레이 전시가 개최됩니다.

《땅을 딛고》 2023.9.1. – 2023.12.31. 열린송현녹지광장 북측광장
《조각의 시간 : 울림》 2023.11.28. – 2024.2.29. 세종문화회관 일대
《조각의 시간 : 흐름》 2023.12.15. - 2024.2.29. 노들섬